안녕하세요. 

애견인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보니 여기 저기 풍산개에 대한 홈페이지를 살펴 보신 것으로 보입니다.

1. 풍산개의 뒷다리 안쪽에 2개의 발톱이 붙어 있다는 내용은 우리 한국 풍산개 종보존 협회 홈페이지에서 보고 질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중국에서 개를 들여온 풍산개라고 기르는 농장에서는 육발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가짜 풍산개에서는 간혹 육발달린 개들이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2-3% 나오는 것을 가지고 특징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직 수입된 순종 풍산개에서는 약 80% 가 육발이 달려 있습니다.  다른 개의 품종에서도 육발이 간혹 나오기는 하지만 순종 풍산개 처럼 나오지 않고 있고 또 달린 형태가 조금 다름니다.

2. 턱 밑에 붙어 있는 도돌이(점)와 수염에 대하여는 한국 풍산개 종 보존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 내용은 용인 농장쪽에서 풍산개의 특징인냥 강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은 턱밑에 붙어 있는 콩알 크기의 도돌이(점)와 수염은 북한 풍산개 뿐만 아니라 어느 품종의 개든지 모든 개들이 전부 콩알 크기의 도돌이가 있고 귀가 늘어진 품종의 개들(사냥개 엽견 포인터)의 턱밑에 나와 있는 도돌이는 다른 품종의 개들 보다 더 큰 것을 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의 입술이 늘어지고 처져 있는 개들의 턱밑에 붙어 있는 도돌이가 타 견종에 비해 더 크게 붙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발로 걸어서 다니며 털을(모피) 가진 동물이라면 거의 턱 밑에 도돌이라고 하는 점과 수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동물 하나를 지목한다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돼지의 턱 밑에도 손으로 만져 보면 콩알 두개 크기의 동그란 모양의 점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결  어)

안타까운 것은 북한 풍산개를 보지도 접해 보지도 못한 어설픈 개 장사들이 풍산개는 턱 밑에 도돌이가 있고 수염이 세가닥 나 있다고 호들갑을 떨며 북한 순종 풍산개를 보지도 못하고 연구해 보지 못한 자들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잡아먹는 똥개를 국내로 들여와 그런개를 가지고 북한 풍산개라고 우기며 풍산개에 대하여 전문가인척 무언가 연구라도 한척 하면서 초보 애견인들을 현혹하여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얄팍한 상술에 넘어가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순종 풍산개에 대해 소비자가  잘 모르기 때문에 상술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전화 주세요.